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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생활/독서 서평

5년 후 포르쉐 타고 싶다면 미국 주식 지금 당장 올라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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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년 후 포르쉐 타고 싶다면 미국 주식 지금 당장 올라타라   


세계 경제를 이끌어나가는 것은 미국입니다. 결국 미국의 경제상황에 따라 우리 나라도 영향을 받게 됩니다. 요즘 주식시장도 미국의 금리가 어떻게 될지에 따라 불확실해지면서 분위기가 썩 좋지만은 않습니다. 세계 경제의 중심에서 영향력을 발휘하며 글로벌 시장을 이끌어 가고 있는 기업들 역시 미국 주식 시장에 상장되어 있습니다. 우리 나라의 경우 오너리스크, 북한리스크 등 다양한 리스크가 있고 외국인의 비중이 높아 주식시장이 흔들리기 쉽다는 점이 문제입니다. 그에 대한 대안으로 미국 주식에 투자하는 방법을 소개한 책입니다. 2014년 8월을 기준으로 지난 5년간 미국의 나스닥지수는 약 126% 성장했으나 한국은 20%대 상승을 기록했습니다. 이러한 격차는 앞으로 더욱 벌어질 것이라고 합니다. 미국 주식 투자 원칙을 비롯하여 직접 투자와 ETF 등을 설명한 책 5년 후 포르쉐 타고 싶다면 미국 주식 지금 당장 올라타라 포스팅을 시작합니다.

 저자 김세환씨는 미국 주식 직구 1세대라고 합니다. 키움증권 글로벌영업팀에 근무하면서 미국 경제 및 증시 시황, 종목 분석, 미국 ETF 등 미국 주식 전반에 관련하여 일하고 있습니다. 2010년부터 OBS 국제뉴스, 이데일리 해외 주식 직접 투자, MTN 뉴욕 앤 나스닥, MBN 메가트렌드, 애널리스트 보고서, SBS CNBC Today on Wallstreet 등 각종 방송에 출연하였습니다. 2011년부터 미국 주식 오프라인 세미나(해외 증시 대전망, 미국 주식 아카데미 등)를 꾸준히 진행함과 동시에 각종 언론사를 통해 해외 주식 관련 기사를 기고 중입니다. 현재는 SBS CNBC 해외투자 길잡이, 채널K 김세환의 글로벌타임에 출연 중이며 머니투데이 머니디렉터에 증권 칼럼니스트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이 책은 각 장마다 저자의 의견을 증명하는 자료들이 실려있습니다. 가독성이 아주 좋은 색으로 그래프들을 수록하여 이해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중간 중간 나오는 tip도 책읽는 재미를 더해줍니다.

 2008년 금융위기 이후 미국은 꾸준하게 경제회복을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폭락구간인 2008~2009년에는 시장의 하락세에 투자하는 사람들이 많아졌고 지수의 수익률과 반대로 움직이는 인버스 ETF의 인기가 높아지기 시작했습니다. 회복구간인 2009~2013년에는 미국은 기업 살리기에 총력을 기울이기 시작했습니다. 주식과 채권은 가격 변동이 반대로 되는 것이 일반적이나 주식, 채권은 물론 모든 상품 자산의 가격이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13년부터 현재는 성장구간으로 꼽히는데 미국은 지난 5년간 성장이 아닌 회복에 주력했기 때문입니다. 이제부터 지난 5년간의 회복 결과물을 보여주는 시기이므로 이 시기에 우리는 새로운 산업을 주도하는 트렌드 리더에 투자해야 한다고 저자는 주장합니다.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어내는 모멘텀이 강한 미국기업에 투자를 하면서 회복기에 있는 시장(유럽, 일본, 중국)은 ETF를 통해 분산 투자를 하라고 추천합니다. 

 주식을 할때 한방이라는 생각을 버리고 가격이 아닌 가치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합니다. 어떤 자산보다 장기수익률에서 가장 위대한것이 주식이라고 합니다. 단기적으로는 위험하지만 장기적으로는 다른 상품에 비해 높은 수익률을 약속한다고 합니다. 장기적인 안목으로 주식에 투자한다면 보다 안전하게 높은 수익을 거둘 수 있습니다. 가격은 수요가 공급을 초과할 경우 상승합니다. 수익의 기회는 수요가 많은 시장에서 상대적으로 더 많이 발생하므로 우리나라 시장보다는 미국 시장에서 기회가 더 많습니다. 여러 리포트들을 종합해보면 이머징 시장에 대해서는 의견차가 있을지라도 선진국 시장의 꾸준한 회복세에 대한 견해는 저자뿐만 아니라 다들 비슷하다고 합니다.

 주식 투자를 할 때 저자는 매우 뛰어난 투자자가 아닌 이상은 충분한 분산 투자를 하라고 합니다. 분산 투자를 통해 잘못된 한 종목에 투자해 돈을 잃을 가능성이나 장기간 저평가된 주식이 오르지 않아 수익을 얻지 못하는 것을 보완할 수 있다고 합니다. 분산 투자를 할 때 한 분야에 한해서만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면 안된다고 합니다. 우리 경제가 저성장 기조가 이어지고 있어서 시중금리에 플러스 알파의 수익을 내기 어렵습니다. 이로 인해 해외 주식을 직접 사서 투자하는 직구족이 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 최고의 우량주라고 꼽히는 기업들도 해외에서는 그리 큰 비중을 차지하지 못 합니다. 그러므로 기왕 투자를 할 거면 국내 시장보다는 미국 시장에 투자하라고 조언합니다. 혹시 미국 주식이 없어지거나 분실될 것을 염려하는 분들이 있겠지만 미국 주식은 구각에서 운영하고 있는 한국예탹결제원을 통해 안전하게 보관되니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합니다. 주식 투자는 투자하는 기업의 주주가 되는 행위이므로 장기 투자를 할 때 큰 힘을 발휘합니다. 우량주들로 구성된 포트폴리오에 매월 일정 금액을 적금 붓듯이 오래동안 투자하는 주식 투자는 반드시 승리합니다. 우량주에 장기투자하는 습관이 중요합니다. 수익률에 둔감할수록 시장을 이겨낼 수 있는 힘이 됩니다. 글로벌 우량주를 선택했다면 단기 수익률에 일희일비하지 말고 어떠한 상황이 오더라도 가치는 반영된다는 점을 믿어야 합니다.

 투자 종목을 선정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그 기업이 파는 상품입니다. 상품은 트렌드에 의해 결정되므로 트렌드는 주가를 결정짓는 가장 큰 요소입니다. 5년 후 포르쉐 타고 싶다면 미국 주식 지금 당장 올라타라에서는 애플, 넷플릭스, 하만, 스타벅스, 페이스북, 구글, 포드자동차, 테슬라자동차, 알리바바 등의 기업들이 소개되면서 성장할 수 밖에 없는 이유도 소개하고 있습니다. 

 ETF의 경우 포트폴리오 구성이 쉽고 실시간 트레이딩이 가능하며 레버리지와 인버스 투자가 가능하고 수수료가 펀드에 비해 저렴하면서 종목명이 알아보기 쉽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주식에 직접 투자하는 것이 고민이시라면 ETF를 활용하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미국 주식시장을 하려면 우리나라와는 다른 점을 알아야 합니다. 미국 주식시장은 당일 상하한가 제한폭이 없고 미국예탁증권을 통해 전 세계 35개 국가에 투자가 가능하며 ETF, ETN을 통해 다양한 상품을 투자할 수 있습니다. 동시호가가 없고 주식명은 심볼을 사용하며 미국 달러로 미국 시간에 거래합니다. 결제일은 T+4일이고 실시간 시세는 유료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 상승은 파란색, 하락은 빨간색입니다. 특히 시간부분이 특이한데 서머타임이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서머타임이 적용되는 3월 둘째 주 일요일부터 11월 첫째 주 일요일까지는 21:00~22:30 pre-market, 22:30~5:00 정규장, 5:00~7:30 After-market 그 외 서머타임 미적용되는 경우에는 22:00~23:30 pre-market, 23:30~5:00 정규장, 6:00~8:30 After-market 이렇게 적용이 되고 After-market은 주문이 불가하다고 합니다.

 미국 주식을 구매하는 방법에 관한 설명도 나옵니다. 미국 주식 수수료 체계는 세가지로 구성됩니다. 매매수수료와 주문 방식에 따른 별도 부과 수수료인 ECN Fee, 매도시 증권위원회에 납부하는 SEC Fee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매매수수료의 경우 약정 금액(가격x수량)의 0.25%, ECN Fee는 수량의 0.003달러 SEC Fee는 약정금액의 0.0000221달러가 수수료로 나갑니다. 예를 들어 애플 주식을 주당 100달러에 100주를 매수하면 매매수수료는 25달러, ECN Fee는 0.3달러이고 매도라면 SEC Fee가 0.221달러 추가됩니다. 이렇게 약 천만원 거래하는 데 드는 총 비용은 2만 6천원 가량이라고 합니다. 특이한 점은 해외 주식은 양도소득세가 있으나 종합과세에서 제외되면서 분리과세가 적용되므로 중산층 이상의 자산가들은 세금절세 측면에서 유리하다고 합니다. 또한 해외 주식형 펀드에 비해 저렴하다고 합니다.

 5년 후 포르쉐 타고 싶다면 미국 주식 지금 당장 올라타라에서는 S&P 100종목에 대한 설명도 나옵니다. 미국 전체 종목 시가총액으로는 45%를 차지하는 초대형주 100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미국 주식에 관심있으시면 이 종목들을 확인해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2016/08/29 - [문화생활/독서 서평] - 지금 중국 주식 천만원이면 10년 후 강남 아파트를 산다

예전에 중국 주식과 관련된 책 서평 포스팅을 올린 적이 있습니다. 지금 중국 주식 천만원이면 10년 후 강남 아파트를 산다. 기준금리가 낮아지면서 은행 금리들이 낮아지다보니 투자와 관련된 부분에 관심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세계 경제를 이끌어나가는 미국 주식 시장에 대한 투자는 상당히 매력적입니다. 다만, 미국 주식은 크기가 거대할 뿐만 아니라 기업에 대한 정보를 한국 기업에 비해 얻기 힘든 부분들도 있고 미국 달러로 환전해야 하므로 환차손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충본한 공부를 통해 장기투자로 가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5년 후 포르쉐 타고 싶다면 미국 주식 지금 당장 올라타라 포스팅을 마칩니다.

5년 후 포르쉐 타고 싶다면 미국 주식 지금 당장 올라타라
국내도서
저자 : 김세환
출판 : 스마트비즈니스 2014.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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