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경제학자라면
세상의 수많은 학문 중 유일하게 목고 사는 문제를 다룬 것이 경제학입니다. 현대 사회에서 이제 경제학은 누구에게나 상식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서점에는 일상생활에서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아이디어를 알려주는 일상 경제학의 원리를 담은 책들이 넘치고 있습니다. 누구나 스타벅스의 커피 값이 왜 밥값보다 비싼지, 고객의 지갑을 결게 하기 위해 기업은 어떤 전략을 취하는지 등에 대해 한 마디쯤은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대학생들은 복수전공이나 부전공으로 선택하기도 합니다. 파이낸셜 타임스의 시니어 칼럼니스트이자 경제학자인 팀 하포드는 개인의 선택과 이익을 극대화시키는 경제학만 알고 있다면 경제학의 반만 아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글로벌 경제위기로 인해 세계가 빠르게 변하고 있는 지금 복잡한 주요 경제 문제들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거시경제라는 보다 큰 관점이 필요합니다.
당신의 경제학자라면은 세상에 대한 15가지 질문을 하면서 경제학과 관련된 이야기를 합니다. 거시경제학, 통화정책, 화폐, 인플레이션, 재정정책, 불황에 대한 고전학파의 관점, 산출 갭, 실업, 경영의 문제, 거시경제학의 경고, GNP, 행복지수, 지속가능성의 문제, 빈곤의 상대성, 미래의 거시경제학 이렇게 15가지 분야를 다루고 있습니다. 어려울 수 있는 분야를 대화형식으로 풀어냈습니다. 경제학은 아무래도 어렵게 느껴지는데 대화형식을 통해 설명함으로써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습니다. 경제학을 어렵게만 느끼신 분들이 가볍게 읽어보시게 좋은 책입니다. 당신이 경제학자라면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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