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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생활/독서 서평

평범한 그들은 어떻게 빌딩 부자가 되었나 빌딩부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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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에는 참 높은 빌딩들이 많습니다. 저 빌딩을 갖고 있는 사람은 누구일까 지나다니면서 항상 궁금해하게 됩니다. 그러면서 부럽다는 생각도 듭니다. 빌딩부자들은 얼마나 많은 노력을 했길래 저렇게 큰 빌딩을 소유하게 되었을까 대단하다는 생각도 듭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책은 그러한 궁금증을 해결해줄 책입니다. 재테크 기자로 유명한 성선화 기자가 지은 책입니다. 이화여대에서 언론정보학을 공부하여 기자가 되었고 국제부, 유통부, 사회부, 건설부동산부 등을 거쳤으며, 건국대 부동산 대학원에서 건설개발을 전공할 정도로 이 분야에 관심이 많습니다. 은마 아파트 재건축, 롯데쇼핑 분당 백화점 매각 등 특종 기사가 있고 입사 후 사내 특종상을 수상할 정도로 타고난 기자라고 합니다. 독일 전 총리인 게르하르트 슈뢰더와 미국 록펠러 가문 5대손 스티븐 록펠러를 인터뷰하기도 한 대단한 기자입니다. 그녀가 2년간 50명의 빌딩부자들을 만나보고 인터뷰한 책 평범한 그들은 어떻게 빌딩 부자가 되었나 빌딩부자들 포스팅을 시작합니다.


 일본은 오랜 기간동안 부동산 침체가 문제시되어 왔습니다. 우리나라에도 부동산 암흑기가 올 것이라는 전망은 몇 년전부터 나오고 있습니다. 다행히 우리나라는 강남을 제외한 지역의 빌딩 가격들이 임대료 수준에 비례한다고 합니다. 통상적으로 연 수익률은 6% 수준이 되고 있다고 합니다. 빌딩을 구매할 때는 상권이 뒷받침되는 곳의 5년 미만 건물을 사라고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임대료를 올리고 싶어도 올릴 수 없다고 합니다. 투자에서 수익을 남기기 위해서는 투자금의 액수가 중요하기 때문에 필요한 경우 동업을 하라고 합니다. 처음 재테크를 시작하는 사람은 급여의 10% 정도를 월세로 벌겠다는 생각으로 시작하라고 합니다.

 어떤 분은 30대 중반이라는 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5개월 만에 45억 시세차익을 냈다고 합니다. 이 분은 남의 말을 믿지 않고 철처히 자신만의 판단을 믿고 투자한다고 합니다. 스스로 판단할 수 있기 위해 한 거래당 30~50건 정도의 물건을 본 후 결정한다고 합니다. 머릿속에 투자 지역의 미래상이 그려진 후에야 고수의 반열에 오를 수 있다고 합니다. 저평가의 기준은 스스로 판단할 때 좋지만 외적인 상황 때문에 남들이 투자를 꺼려하는 상황으로 보는 분도 있습니다. 치밀한 지역 선택과 수익률 계산을 통해 잘 짜인 각본대로 움직여야 한다고 합니다. 투자에 실패하더라도 직접 들어와 살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드는 지역에 투자하라고 합니다. 스스로 관리가 가능하고 좋아하는 지역이어야 투자를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어떤 분은 5년 단위로 끊어서 수익률을 계산하는데, 5년 후 수익률 50% 달성을 목표로 한다고 합니다. 대출을 일으킬 때는 정상적인 법 테두리 안에서 하고, 임대수익의 범위 내에서 이자를 감당할 수 있을 때 하라고 합니다.

 서울에만 100채 빌딩을 가진 분이 있습니다. 이 분은 집안에 부동산을 하시는 분이 계셔서 15살때부터 부동산 투자를 하셨다고 합니다. 그는 경매를 필수 코스라고 생각해 반드시 공부하라고 합니다. 단, 전략없이 구분등기된 물건은 법적인 문제가 있으니 손대지 말고, 신규 상가는 검증되지 않았으니 손대지 말라고 합니다. 자기가 잘 아는 지역에 들어가야 저평가된 물건을 잡을 수 있기 때문에 자기 집 앞부터 투자를 하라고 합니다. 또, 건물을 볼 때는 반드시 걸어다녀야 사람들의 흐름과 입주한 업종을 확인할 수 있다고 합니다. 

 성선화 기자가 만나본 빌딩부자들은 자신의 일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인정을 받은 사람들이라고 합니다. 30~50억이 있다면 작은 규모든 레버리지를 활용하든 서울에서 빌딩부자가 될 수 있다고 합니다. 30억을 열심히 모아야겠습니다 ㅎㅎ 그러기 위해 스스로 절제할 줄 알아야 하며 끝없는 욕망을 조절할 수 있어야 합니다. 부자가되는 것에만 집중하지 말고 그 이상의 꿈을 꿔야하며, 그 중심에 가족이 있어야 한다고 합니다.

 그 전에 내 손으로 종자돈 1억 원을 만들라고 합니다. 그러고 나면 충분히 빌딩부자가 될 수 있다고 합니다. 재테크를 할 때는 반드시 주변에 알리고 협조를 구하라고 합니다. 3년 간 1억 원을 모으기 위해서는 한 달에 275만원을 모아야합니다. 가능할까요? 이 책에 나오는 어떤 분은 월급이 120만원이었는데 모텔 아르바이트를 통해 숙식을 해결하고, 부족한 155만원을 더 벌기 위해 다른 일들까지 했다고 합니다. 그는 원금 손실 우려가 있는 모든 것을 마이너스 자산으로 정의하고 절대 소유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50살에 5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는 그는 이대로 계속 노력한다면 그 꿈을 이룰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러한 사람들처럼 되기 위해 우리도 로드맵이 필요합니다. 월 150만원을 저축할 수 있는 직장인일 것, 부동산 가격이 연 3% 상승할 것, 적립식 펀드 수익률이 연 10%일 것, 부동산 매입은 경매를 통해서 할 것이라는 다양한 전제들이 붙은 로드맵이 있습니다. 위의 전제조건하에 첫 부동산은 대출이자 빼고 순이익 월 30만원을 기준으로 잡고 향후 그 부동산을 팔고 월 50만원, 이후 월 100만원의 순이익을 목표로 투자하라고 합니다. 이렇게 되면 월 500만원 부동산은 쉽게 구매할 수 있다고 합니다.

 빌딩부자들의 생활을 보면 정말 열심히 사시는 것 같습니다. 역시 세상에 쉬운 것은 없습니다. 지독하게 연구하고 신철을 하였기에 이러한 반열에 오를 수 있었을 것입니다. 놀라운 것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평범한 사람들이라는 것입니다. 집안의 도움을 받은 분들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분들이 많았습니다. 우리도 노력한다면 그러한 사람들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평범한 그들은 어떻게 빌딩 부자가 되었나 빌딩부자들 포스팅을 마칩니다.

빌딩부자들
국내도서
저자 : 성선화
출판 : 다산북스 2011.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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