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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생활/독서 서평

피터 드러커의 인재경영 현실로 리트윗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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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터 드러커의 인재경영 현실로 리트윗하다  


 경제나 경영과 관련된 책들을 읽다보면 꼭 언급되는 사람이 피터 드러커입니다. 경영학의 구루로 꼽히고 있으며, 지금은 고인이 되셨지만 그가 남긴 책들은 지금도 수많은 책에서 인용이 되며 현대사회에 큰 영향을 끼치고 있습니다. 경영학의 구루이지만 그의 철학은 인간을 중심에 두었기 때문에 자기계발쪽에도 큰 영향을 주었습니다. 이번에 소개드릴 책 역시 피터 드러커의 책을 인용하여 기업에서 인재경영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다룬 내용입니다. 그가 말하고 집필한 다양한 경영철학 관련 책들 중 개인의 자기계발 및 조직의 성과향상에 관한 것들을 뽑았습니다. 조직에서의 실사례와 연결해 이론과 딜레마에 빠져있던 모든 사람들에게 해결책을 제시하고자 하였습니다. 피터 드러커의 인재경영 현실로 리트윗하다 포스팅을 시작합니다.

 저자 유경철은 사람들의 소통과 변화를 통한 성장을 돕는 컨설턴트입니다. 기업과 공공기관 등에서 컨설팅과 강의를 하고 있습니다. PSI 컨설팅, 한국능률협회컨설팅 (KMAC), 코오롱베니트 인재개발팀을 거쳐 에이치앤컴퍼니 전임교수로 근무했고 현재는 교육 컨설팅 회사인 "소통과 공감"의 대표로 있다고 합니다. 교육을 통해 사람들이 변화되는 모습을 보며 리더십, 소통, 동기부여, 긍정심리학과 같은 강의들을 진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자기계발에 관심이 있는 100만명의 사람들이 다녀갔을 정도로 큰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HRD PROFESSIONAL"이라는 블로그에 수년째 글을 써오고 있다고 합니다.


 인재는 어떻게 성장하는가?  

 똑같은 일을 똑같은 방식으로 처리하는 일을 반복해서는 절대로 성장할 수 없습니다. 피터 드러커는 "성장하기 위해서는 자신이 하는 일에 의미를 부여하라"고 말했습니다. 성장하기 위해 일을 다르게 한다고 해서 일의 방식만 바꾸는 것이 아니라 의미를 부여해야 일을 바라보는 관점이 바뀌게 되고 결국 성장할 수 있게 됩니다. 조직의 성과를 위한 개인의 공헌은 자기게발로 이루어지게 됩니다. 직무에 대한 전문 지식과 기술을 배우게 됩니다. 또한 조직 내 커뮤니케이션과 같은 공통역량도 배우게 됩니다. 꾸준한 동기부여와 자기계발이 수반되면 역량이 향상되게 되고 이는 결국 조직과 개인의 동반성장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따라서 자기계발에 대한 구체적인 목표를 설정해야 합니다. 명확한 목표는 성장을 가능하게 해줍니다. 자신이 생각한 수준보다 조금 더 높게 목표를 설정하면 목표를 달성할 확률을 더 높아지게 됩니다. 하지만 의미없는 자기게발은 성과로 발현되기 힘드므로 의미를 부여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개인의 성과를 최대로 끌어올리기 위해 자기계발을 해야하며 성장을 위해서는 준비가 필요합니다. 

 업무를 진행할 때 중요도를 나누는 것이 중요합니다. 보통 4사분면 매트릭스를 활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중요하나 긴급하지 않은 1사분면, 중요하고 긴급한 2사분면, 중요하지도 않고 긴급하지도 않은 3사분면, 중요하진 않지만 긴급한 4사분면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3사분면의 일은 할수록 시간 낭비가 되며, 2사분면의 일은 당연히 가장 우선시해야 합니다. 우리는 보통 2사분면의 일을 처리하고 나서 4사분면의 일을 하고 1사분면의 일을 합니다. 하지만 4사분면 매트릭스를 제안한 스티븐 코비는 2사분면의 일을 처리한 후 1사분면의 일을 중시하라고 합니다. 현실적으로는 2, 4사분면의 일들에 집중을 하게 되지만 적극적인 시간관리를 통해 1사분면에 대한 적극적인 시간 투자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직장인에게 가장 필요한 시간 관리는 시간을 쪼개지 않고 모아서 집중하는 시간을 확보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중요한 일은 시간을 모아 몰입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하루 2~3시간만이라도 자신의 시간을 갖는 것이 중요합니다.


 어떤 리더가 조직을 이끄는가?  

 알고 있는 것을 자신의 팀에 적합하게 적용하는 것이 리더십의 핵심입니다. 사람은 누구나 약점을 갖고 있으며, 그 약점을 완전히 없앨 수는 없으나 개선하거나 보완할 수는 있습니다. 강점은 최대로 살리고 약점이 치명적인 단점이 되지 않도록 보완해야 합니다. 이것에 따라 리더에 대한 평가가 달라지게 됩니다. 기업마다 다양한 평가 제도가 있는데 CBA(Competency Based Assessment)입니다. 공통역량, 리더십 역량, 직무역량 등의 지표를 가지고 평가하는 방식입니다. 인사평가를 진행할 때 1차 면담을 하기 전 부하 직원의 자기평가를 먼저 보는 것이 좋을지 상사의 인사평가 후 부하 직원의 자기평가를 보는 것이 좋을지 고민인 분들이 많습니다. 저자는 앵커링 오류를 방지하기 위해 리더가 먼저 평가해야 한다고 합니다. 인사평가를 하고 나서 피드백 또한 매우 중요합니다. 피드백없는 평가는 직원에게 성장동력을 부여하지 못합니다. 

 조직에서 커뮤니케이션은 생명줄과 같다고 합니다. 소통에 문제가 생기면 업무에 큰 차질이 생기게 되는데 이를 방지하기 위해 표준서, 절차서와 같은 문서를 체계적으로 잘 갖춰놓아야 한다고 합니다. 또 경청은 매우 중요한 커뮤니케이션 기술이고 적극적이고 맥락을 이해하는 경영이 가장 높은 단계의 경청이라고 합니다. 경청에는 관점 읽기, 감정 읽기, 의도 읽기라는 세 가지 스킬이 있습니다. 관점 읽기는 이슈와 맥락에 대한 부하 직원의 관점을 그대로 받아들임으로써 상대방에 대한 종중을 표현합니다. 감정 읽기는 표현된 혹은 표현되지 않은 핵심 감정을 알아줌으로써 상대방의 심정에 대한 공감을 표시합니다. 의도 읽기는 구성원의 기대, 바람, 포부, 동기 등 긍정적인 의도를 인정하는 표현을 합니다.

 멀티플라이어라는 말이 있습니다. 상대의 능력을 최대한 끌어올려 팀과 조직의 생산성을 높이는 리더를 뜻합니다. 오로지 일 밖에 모르는 사람은 시야가 좁아집니다. 일을 진정으로 사랑하는 문화를 만들고 그에 걸맞은 보상을 해주면 직원은 시키지 않아도 스스로 일합니다. 하고 싶은 일에 몰입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만들도록 리더는 노력을 해야 합니다. 리더는 부하 직원이 자신보다 잘하는 부분이 있으면 그것을 인정해줘야 합니다. 진정한 리더는 부하직원의 성공을 도와 그가 더 높은 자리에 오르게 하고, 자신의 위치까지 성장했을 때 자신의 자리를 내주고 더 높은 자리로 나아가는 사람입니다. 역경없이 성공한 리더는 없습니다. 뛰어난 사람일수록 새로운 것을 시도할 가능성이 높아 잘못이나 실패가 많습니다. 반드시 큰 잘못을 저질러 본 사람이 리더가 되어야 한다고 합니다. 실패는 미래의 리더가 되기 위한 훈련이며, 실패하더라도 회복탄력성이 높은 사람은 긍정적인 사람입니다. 삶을 건강하게 살고 밝게 바라보는 낙관성은 리더에게 다가오는 어려움과 역경을 이겨내게 함으로써 새로운 출발을 하게 만들어줍니다. 리더는 자신의 장점을 극대화하고, 단점은 부족함을 인정하고 날마다 개선해야 합니다. 나로부터의 변화가 아닌 변화는 자신의 삶을 좀 먹는 결과를 만듭니다. 자기 이해를 통한 자기로부터의 변화와 혁신이 그 출발점이고, 모든 성장과 성과의 첫걸음입니다. 피드백을 회피하고 구성원의 성장을 정체시키는 것은 리더의 심각한 직무유기라고 합니다. 다른 이들의 이야기를 진심으로 경청할 준비가 되었는지, 필요하다면 현재의 나를 만들고 인정받게 한 과거의 경험을 언제든 놓아버릴 준비가 되어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리더의 변화와 혁신을 가름하는 열쇠라고 합니다.


 기업은 어떻게 성장하는가? 

 모든 비즈니스는 반드시 위대한 미션으로부터 출발해야 한다고 합니다. 오랜 기간 성공을 유지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의 미션은 대부분 간결하고 정확합니다. 비전은 기업이 꿈꾸는 미래를 형상화한 청사진이며, 핵심가치는 기업의 목표와 나아가고자 하는 방향을 설명합니다. 미션, 비전, 핵심가치가 적합하게 설정되어있고 조직 구성원들도 이에 따라 행동할 때 기업은 지속 가능한 경영을 할 수 있습니다. 조직에 학습문화가 처져있는 기업은 지속 성장을 합니다. 평생학습, 자기계발, 커리어 향상에 스스로 책임을 져야 합니다. 모든 것을 학습할 수 있으며 그것을 제대로 습득하는 사람이야말로 성공에 가까이 다가가 있습니다. 회사는 학습자들이 끊임없이 자발적인 자기계발 문화를 만들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그래야 혁신이 이뤄질 수 있고 깅버의 지속적인 성장과 성공을 가져올 수 있다고 합니다.

 지금 발생한 문제를 현재의 영역에서 풀려고 한다면 해결된다 해도 과거로 돌아간 것이라고 합니다. 새로운 영역에서 전혀 다른 것을 만들어내는 것이 진정한 문제 해결입니다. 현대사회는 창의적인 사고를 하지 않는 사람은 도태되므로 새로운 시대를 개척하고 앞서나가기 위해 창의적인 사고를 가져야 합니다.  최고경영자의 임무는 인간을 바꾸는 일이 아닙니다. 개개인이 가진 온갖 강점과 건강 및 야망 등을 활용해 전반적인 성취 능력을 크게 증가시켜야 합니다. 오랜 시간 혁신을 할 수 없는 조직은 더 이상 성장할 수 없습니다. 혁신이 없는 회사는 주저않게 되어 있습니다. 기업을 영속적으로 지탱시키는 힘은 주인의식을 바탕으로 하는 노사의 신뢰라고 합니다. 별개가 아닌 하나가 된다는 느낌을 가질 때 조직은 번창하게 되고 개인은 지속적으로 성장하게 될 것입니다. 신선하고 창의적인 영감을 주기 위해서는 새로운 인물을 영입해야 하며, 글들을 기존의 직원과 동등하게 평가하고 보상해주는 시스템이 필요합니다. 인재를 공정하게 평가하며 새로운 인재가 조직에 잘 적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춰야 합니다.

 피터 드러커는 경영이라는 분야를 학문으로서 새롭게 확립하는 데 기여했습니다. 그는 이론가이기보다는 실행가였다고 합니다. 경험의 축적을 통해 타인에게서 배운 것들을 가르쳐 주는 선생의 역할을 했다고 합니다. 그의 책들은 사후에도 세계 최고의 경영 구루로서 평가받게 하고 있습니다. 개인의 성공,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등 다양한 분야를 다룬 책. 피터 드러커의 인재경영 현실로 리트윗하다 포스팅을 마칩니다.

피터 드러커의 인재경영 현실로 리트윗하다
국내도서
저자 : 유경철
출판 : 글로세움 2014.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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