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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생활/독서 서평

아침 5분의 여유가 인생을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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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침 5분의 여유가 인생을 결정한다     


이 책을 처음 접한 건 꽤 오래 전입니다. 서점에서 우연히 발견했던 책이고, 자기계발서를 많이 보던 때라 이런 종류의 책들을 많이 봤었습니다. 당시 쓰윽 읽어보고 나서 덮어두었던 책이었고 공중보건의를 하면서 한창 여유있을 때 한번 보고 최근 다시 한번 읽어본 책입니다. 제가 처한 상황에 따라 같은 책이라도 느껴지는게 많이 다르다는 생각을 하게 된 책입니다. 아침 5분의 여유가 인생을 결정한다 포스팅을 시작합니다.

 우리의 시간은 언제나 바닥이 나게 되어 있습니다. 21세기인데 이 책의 저자 아놀드 베네트는 19세기 사람입니다.  영국의 스태퍼드셔 주에서 태어났고 런던대학을 졸업한 뒤 소설가이자 극작가, 사상가, 평론가로서 그 명성을 떨쳤다고 합니다. 일상에 필요한 철학이나 시간 활용법, 자기관리에 대한 저서들을 집필하여 많은 사람들에게 영향을 주었습니다. 역자는 요즘 책들에서는 볼 수 없는 아주 소중한 것을 그의 저서에서 발견하여 세상에 내놓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가 제안하는 실천을 하나하나 실현해나간다면 어느 순간 변화된 모습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 합니다.

 이 책은 총 12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각 장마다 4~7개의 소목차를 두어 63가지 이야기를 다룹니다. 본문 내용이 많지 않은 얇은 책이기 때문에 목차에서 거의 모든 내용을 다루고 있습니다.

 이 책에서 먼저 주장하는 것은 아침에 일찍 일어나라는 것입니다. 일찍 일어나는 사람이 부지런하고 직장에서도 일을 열심히 한다고 합니다. 매일 늦잠자는 사람보다 일찍 일어나서 깔끔하게 준비하고 출근하는 사람이 직장에서 성공할 가능성도 더 높다고 합니다. 아침 5시에 일어날 것을 추천하는데 일단 평소보다 30분 일찍 일어날 것을 추천하고 있습니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면 가벼운 운동이나 스트레칭, 명상 등을 하고 채식위주의 아침식사를 하라고 합니다. 사회생활을 하다보면 5시에 일어나는 것이 쉽지는 않습니다. 회식이나 업무 등의 이유로 늦게 자게 되면 늦게 일어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찍 일어나는 시간을 정해서 늦게 자더라도 일정한 시간에 일어나라고 합니다. 처음에는 힘이 들지만 습관이 되면 괜찮아집니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 아침시간을 확보했다면 퇴근 후 저녁시간을 확보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퇴근 후 90분은 어떻게든 자신만의 시간으로 만들라고 합니다. 그 시간 동안 우리의 피로를 풀 수 있는 일을 마련해놓고, 일주일 계획은 6일단위로 하고 7일째 되는 날은 순수하게 남겨놓으라고 합니다. 다양한 좋은 이야기들이 나오는데 일단은 무엇이든 당장 시작하라고 합니다. 조언들을 아무리 들어봤자 실천하지 않으면 소용이 없습니다. 

 이 책을 처음 읽었을 땐 감동을 많이 받았는데 최근에 다시 읽었을 때는 감동이 별로 없었습니다. 이런 종류의 책을 많이 읽어봐서 그런 것 같습니다. 같은 책이라도 읽을 때마다 느낌이 다르다고 합니다. 30살에 읽어보았으니 40살에도 다시 한번 읽어봐야겠습니다. 아침 5분의 여유가 인생을 결정한다 서평을 마칩니다.

아침 5분의 여유가 인생을 결정한다 (포켓북/ 양장)
국내도서
저자 : 아놀드 베네트 / 박현석역
출판 : 느낌이있는책 2011.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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