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문화생활/독서 서평

논어, 직장인의 미래를 논하다

728x90

   논어, 직장인의 미래를 논하다   

 논어 읽어보신 분들 계신가요? 저는 대학교 1학년때 전공수업에 논어가 있었습니다. 운이 좋게 율곡 이이 선생님의 직계 제자이신 교수님께 수업을 들어 알찬 수업이었습니다. 고전들이 생각보다 우리 생활에 도움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무슨 선비도 아니고 논어, 맹자 이런 것을 왜 읽냐? 하시는 분들도 많이 계실겁니다. 하지만 소위 말하는 성공한 CEO들 중에 고전을 통해 성공하신 분들도 계십니다. 딱딱해보이지만 삶의 지혜가 녹아나는 것이 고전입니다.

 이 책은 논어의 핵심 30구에서 3040 직장인들이 얻을만한 지혜를 설명해주는 책입니다. 고전을 통해 미래전략을 세우고 경력을 설계하는 방법을 배운다. 대단하지 않습니까? 논어, 직장인의 미래를 논하다 포스팅을 시작합니다. 

 직장인이라면 자기만의 브랜드를 만들어야 합니다. 또 멀리 내다보고 목표를 세워야 합니다. 2500년 전에 공자는 10년 단위로 나이를 평가하기 시작했습니다. 다들 아시는 부분입니다. 15세에 학문에 뜻을 두고, 30세에 뜻을 세우고, 40세에 유혹에 흔들리지 않는다. 50세에 하늘의 뜻을 알고, 60세에 어떤 일을 들으면 곧 이해가 된다. 70세에 마음가는대로 행하여도 법도를 넘어서지 않는다. 

 뚜렷한 목표를 세우고 집중적인 자기 브랜드 전략을 가져야 합니다. 장기적인 목표가 없으면 바로 앞의 문제를 해결하는데 급급해지므로 중장기 목표 필요합니다. 인생의 방향을 정해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게 10년 단위로 목표를 세워야 합니다. 35세 전후를 전략적으로 보낼 수 있어야 자신을 미워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40세에 가장 괴로운 것은 자신에게 미움을 받는 것이라고 합니다. 바른 길을 가는 법과 스스로 원하는 길을 정리하는 사람은 상급인생을 살 수 있습니다. 혼자서 생각하고 고민하며 시간을 보내는 것보다는 멘토를 정해 배우는 것이 좋습니다. 배운 후 실천까지 이루어져야 상수이며, 다양한 일 중 한가지를 선택해서 반복해야 합니다.

 20, 30대에는 배움을 통해 자신의 몸값을 높이는 것이 최고의 재테크입니다. 하지만 동시에 일을 하면서 여유를 만들 수 있어야 합니다. 주어진 업무와 주변 동료들에게 최선을 다하면서도 여유를 만들 수 있어야 합니다. 남이 나를 알아주지 못함을 걱정하지 말고 역지사지의 자세로 내가 남을 알아주어야 합니다. 직장 동료들의 좋고 안좋고보다 그들을 통해 무엇을 배울 것인가가 더 중요합니다. 타인의 장점을 칭찬해주는 자세가 중요하며, 칭찬하지 못하는 것은 자신이 없다는 것입니다. 청출어람이라하여 뛰어난 부하 뒤에는 뛰어난 상사가 있습니다. 부하가 뛰어나다는 것은 자신이 뛰어나다는 것이므로 시샘하지 말고 자랑스러워 해야 합니다. 직장인에게 일은 곧 자신을 의미하며 업무는 끝장을 내겠다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남들이 무시할 수 없는 실력과 인격이 있을 때 자신감이 생기고 믿음을 줄 수 있습니다.

 믿음의 바탕이 되는 실력은 일에 몰입했을 때 키워지므로, 언행일치의 바세가 중요합니다. 조급해하지 말고 가고자 하는 커리어의 방향을 정한 후 노력을 집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논어는 굉장히 오래된 책이지만 아직까지 현대인에게 많은 교훈을 주고있는 책입니다. 공자가 괜히 성현이라고 불리는 것이 아니겠지요. 논어를 통째로 보시는 것도 좋지만 시간이 없으시면 이 책만 읽어보셔도 좋습니다. 논어, 직장인의 미래를 논하다 포스팅을 마칩니다.

논어, 직장인의 미래를 논하다
국내도서
저자 : 최종엽
출판 : 이마고 2013.11.20
상세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