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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생활/독서 서평

인생에 대한 예의 힘들다고 인생을 함부로 하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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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에는 참 대단한 인물들이 많습니다. 우리나라와는 안좋은 역사가 있는 나라이지만, 일본이 전세계를 호령할 수 있었던 것은 그만한 인물들이 많았기 때문일 것입니다. 배울 것은 배워야할 것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책은 27살에 열정만으로 대기업 2곳을 창업한 이나모리 가즈오의 인생경영을 담은 책입니다. 대기업 1곳도 만들 수 있을까말까인데 2곳이나 창업했다고 하니 대단합니다. 게다가 경제대국인 일본에서 대기업이라면 그 규모가 상당할 것입니다. 그는 지방대 출신이고 가진 것도 없었으나 일본의 3대 경영의 신이 되었습니다. 어렸을 때 수많은 고난이 있었으나 그것을 이겨내도 거대한 그룹을 만들어낼 수 있었던 그의 이야기를 엿볼 수 있는 책입니다. 그가 만든 회사가 바로 교세라입니다. 교세라는 전자기기, 정보기기, 태양전지, 세라믹 등 다양한 기기들을 생산하는 곳입니다. 마쓰시타 전기 창업자 마쓰시타 고노스케와 혼다 기연 창업자 혼다 소이치로와 함께 일본의 3대 기업가로 꼽힙니다. 강자가 약자를 도와야하고 능력보다 심성이 좋아야한다고 주장합니다. 직원의 정신적, 물질적 행복 추구를 중시하고 있으며, "세이와주쿠"라는 경영 아카데미를 통해 인재 육성에 힘쓰고 있습니다. 2010년에는 8400억엔 우리나라 돈으로 약 8조원이라는 엄청난 채무를 지고 법정관리에 들어간 일본항공 JAL의 CEO를 맡기도 했습니다. 이나모리 가즈오씨는 정말 대단한 사람인 것 같습니다. 그가 이야기하는 인생에 대한 조언. 인생에 대한 예의 힘들다고 인생을 함부로 하지 마라 포스팅을 시작합니다.


 이나모리 가즈오는 뭘 해도 되는 일이 없었다고 합니다. 초등학교때 성적도 안좋았고, 검도를 잘 해서 골목대장이 된 정도였지 아무것도 잘난 것이 없었다고 합니다. 중학교 입학시험도 떨어지면서 부하였던 친구들이 자기보다 좋은 중학교를 갔으며, 가족은 병에 걸렸었고 가고 싶었던 오사카대학 의학부에도 떨어졌습니다. 취업은 잘 안되고 참 깝깝한 생활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교토에 있는 세라믹을 연구하는 곳으로 들어가게 되고 연구에 몰두하면서 인생이 펴기 시작합니다. 20대 중반의 청년이 회사에서 경영자처럼 일을 했다고 합니다. 사원이지만 주인 의식을 갖고 일하는 덕에 많은 것을 익힐 수 있었습니다. 입사 3년만에 회사와 불미스러운 일이 생겨 그만두게 되었으나, 그를 따르는 동료들과 함께 젊은 나이에 회사를 차렸고, 이것이 지금의 교세라가 되었습니다.

 우리나라 경제의 미래는 일본을 통해 예측하고는 합니다. 일본이 20년 전에 겪은 것을 우리나라가 지금 겪게 되는 경우들이 많다고 합니다. 활력을 잃어버린지 너무 오래된 일본 경제에서 기업가 정신이 풍부한 중소기업이 넘쳐나지 않는다면 일본 경제는 활력을 되찾기 어려울 것이라고 그는 생각합니다. 사원들이 조금이라도 더 행복해야 하고, 사회에 공헌하는 공명정대한 대의명분을 갖춘 기업가들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인간으로서 올바른 일을 관철해나간다는 판단 기준으로 봉사의 정신을 갖고 회사를 경영해야 한다고 합니다. 

 살아있기 때문에 시련이 있는 것입니다. 고난이 있다고 해서 쓰러지지 말고 잘 이겨내야 합니다. 선을 생각하며 선한 일을 행하면 결국 선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나모리 가즈오는 자신이 받은 부는 사회가 그에게 위착한 것이기 때문에 가능한 빨리 사회에 환원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자신보다 남을 생각하는 자세, 남들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려는 자세가 그를 위대한 경영가로 만들었을 것입니다. 역경을 이겨내는 것은 정말 어려운 것입니다. 그래서 그것을 해낸 사람들은 남들이 존경하는 위대한 사람이 될 수 있는 것입니다. 힘들다고 인생을 함부로 하지 마라라는 이야기는 이나모리 가즈오처럼 역경을 이겨낸 사람들이 할 수 있는 말일 것입니다. 이 세상에 쉬운 일은 없을 것입니다. 역경도 항상 있을 것이고 그것을 잘 이겨내야 할 것입니다. 인생에 대한 예의 힘들다고 인생을 함부로 하지 마라 포스팅을 마칩니다.

인생에 대한 예의
국내도서
저자 : 이나모리 가즈오 / 장은주역
출판 : 비즈니스맵 2011.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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