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문화생활/독서 서평

제로 아무것도 없는 나에게 작은 하나를 더해간다

728x90

 제로 아무것도 없는 나에게 작은 하나를 더해간다 

이 책은 엄청난 성공과 실패를 모두 경험한 사람만이 들려줄 수 있는 실질적인 조언으로 가득한 책이라고 합니다. 2000년대 일본 사회를 뒤흔들었던 벤처 영웅 호리에 다카우미가 성공했던 이야기와 실패했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아무것도 없는 제로에서부터 새롭게 인생 2막을 시작하며 어떻게 다시 성공할 수 있었는지를 다룬 책입니다. 일본에서 출간 이후 종합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고 아마점 서점 한 곳에서만 서평이 360여개가 달릴 정도로 독자들의 호응이 대단했다고 합니다. 성공의 지름길을 찾아 헤매고 있는 젊은 층과 정체된 사회를 향해 진정 어린 호소와 격려가 가득한 책이라고 합니다. 저자 호리에 다카후미는 수년간 10~20대를 대상으로 인생 상담을 해주었고 그런 과정에서 깨달음을 얻고 쓴 책이 이 책이라고 합니다. 제로 아무것도 없는 나에게 작은 하나를 더해간다 포스팅을 시작합니다.


 저자 호리에 다카후미는 후쿠오카 현 야메 시 출생으로 민간 차원으로 로켓을 개발하는 SNS 주식회사 창립자이자 전 주식회사 라이브도어의 CEO입니다. 평범한 대학생에서 인터넷 벤처 신화의 주역으로 한 시대를 풍매했고 2000년대 일본 사회를 뒤흔든 최고의 이슈메이커였다고 합니다. 도라에몽을 닮은 체형 덕에 호리에몽이라고 불리기도 했습니다. 23세에 설립한 인터넷 회사(유한회사 온더엣지)가 2000년 마더스(벤처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증권거래소) 상장 이후 매년 두 배씩 성장하면서 회사 이름을 주식회사 라이브도어로 바꾸었습니다. IT뿐만 아니라 방송, 스포츠, 정치 분야 진출을 모색하였고, 프로야구 구단인 오사카 긴테쓰 버팔로스를 매수하려고 하였습니다. 닛폰 방송의 최대 주주가 되어 후지 TV 인수전을 펼치기도 하였습니다. 능력과 실적을 중시하면서 독자적 노선을 고집하였고 기존 사회 통념과 가치 체계에 정면으로 맞섰다고 합니다. 그러나 2006년 증권거래법 위반으로 구속되면서 엄청난 지탄을 받는 범법자로 전락하게 됩니다. 높은 곳에서 활동하나 낮은 곳까지 떨어져서 제로의 영역에서 다시 시작하는 그의 모습이 보이는 책입니다. 제로에서 시작하였다가 다시 제로로 돌아온 그가 던지는 메시지를 이 책이 담고 있습니다.

 어떤 일을 시작할 때는 제로에서 시작하므로 곱셈이 아닌 덧셈에서 시작해야 합니다. 제로 즉, 0에 곱셈을 하면 결국 0이 되기 때문에 우선 덧샘으로 시작해야 하는 것입니다. 작지만 성실한 한 걸음으로부터 시작하게 되는 것입니다. 아무리 실패를 해도 제로에 다다르는 것이기 때문에 인생에 마이너스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실패해도 결국 제로라는 출발선으로 돌아오게 되는 것입니다. 작은 성공 체험이 있기 전에 반드시 작은 기회가 찾아온다고 합니다. 이 작은 기회를 잡아 성공 체험을 차곡차곡 쌓아가면서 우리는 인생의 파도를 어떻게 헤쳐나가는지 배우게 됩니다. 시간은 무한하지 않으므로 시간 외에 제공 가능한 자원을 가지지 않은 사람, 막연히 급료를 받는 사람은 결국 도태됩니다. 어떠한 일을 할 때 매뉴얼 대로하는 것이 아니라 잘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고 가설을 세우고 시행착오를 거듭해야 합니다. 능동적으로 힘을 쏟는 과정 자체가 일을 만드는 것입니다. 일에 힘을 쏟는 방식의 문제이고 보람을 만드는 것과 간과하는 것 모두 자신의 문제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어떤 일을 하든지 즐거운 마음으로 일을 할 수 있습니다.

 사람은 본질적으로 게으른 존재이기 때문에 제로에서 시작할 때 장기적 큰 목적보다는 오늘 간신히 달성할 수 있는 수준의 목표만 부여하면서 매일 매일 맹렬한 속도로 달려가야 한다고 합니다. 이만하면 됐다고 만족하는 순간 사고 정지에 빠지게 되고, 사고가 정지하면 그대로 늙는다고 합니다. 인생의 어느 단계에 있든지 간에 항상 즐겁고 충실한 자신으로 살아가면서 하고 싶은 것은 전부 하면서 새로운 것을 항상 생각하라고 합니다. 감정에 치우친 결단은 주저함이 따르기 마련이고, 후폭풍으로 밀려드는 후회도 감당해야 합니다. 이성의 목소리에 따라 결단을 내리면 주저나 후회는 없습니다. 고민하는 것은 사물을 복잡하게 만들어가는 것이고 생각하는 것은 사물을 간소하게 만들어가는 차이가 있다고 합니다. 사물을 단순하고 원리 원칙에 따르면서 이성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습니다.

 자유를 얻기 위해서는 큰 책임을 스스로 짊어질 수 있어야 합니다. 지금 우리가 겁내고 있는 책임의 무게는 자유의 무게라고 합니다. 실패를 하더라도 마이너스가 아니라 원점인 제로로 돌아가기 때문에 겁내지 말라고 합니다. 마음이 한가하면 별것도 아닌 것들에 대해 생각을 하게 됩니다. 부정적인 생각만 하는 사람들은 그만큼 한가한 사람이라고 합니다. 사고와 행동으로 채워가면서 살아가면 부정적인 생각이 끼어들 틈이 없습니다. 가장 중요한 지금 이 시점에서 최선을 다하고, 집중할 수 있어야 하며 이러한 것들이 축적되면서 나 자신을 형성하게 됩니다. 지금의 경쟁시대에서 성공할 수 있게 만드는 것은 결국 속도와 실행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이디어를 실행에 옮기고 누구보다 앞서 어떤 형태로 만든다면 다른 사람들에게 평가를 받을 수 있습니다. 

 실패를 아무리 하더라도 마이너스가 아닌 제로로 돌아온다는 생각. 어떤 일을 도전할 때 두려움이 생긴다면 이 부분을 생각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첫 시작은 너무 거창하게 할 필요없고 덧셈을 한다는 생각으로 작은 한 걸음을 내딛는 것이 중요합니다. 장기적인 목적을 보고 너무 거창하게 움직이려 하지 말고 지금 이 순간에 집중하여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래야 부정적인 생각에 빠지지 않고 성공에 이를 수 있습니다. 미래가 막막하다고 느껴지는 모든 분들에게 두려워하지 말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며 우선 작은 한 걸음을 내딛으라고 조언하는 책 제로 아무것도 없는 나에게 작은 하나를 더해간 포스팅을 마칩니다.

제로
국내도서
저자 : 호리에 다카후미 / 박재현역
출판 : 크리스마스북스 2014.11.02
상세보기